[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지역 내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은 부족한 일손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국인 구인 공고 등을 통한 구인·구직 연계로 추가 인력 확충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구인대상은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성인으로, 모집분야는 농작물 파종, 관리, 수확 등 농작업이다. 군은 농촌인력지원단 운영 및 내국인 구인을 통하여 농업분야 일자리에 대한 고용 창출 및 농가일손부족 경감,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농촌인력지원단 확대 운영, 농업분야 내국인 고용,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하여, 극심한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농업인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