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생명과학고가 8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고 금년도에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 응시해 식품위생직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29일에 인사혁신처에서 발표된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 시험'은 특성화고 학교장의 추천, 인사혁신처의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전형으로 선발하는 시험이다.
　  합격자는 식품가공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민 학생으로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과 전국에서 1명만 선발하는 어려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김세경 교장은 "국가직 공무원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여 학교장으로서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학생과 3년간 자녀를 위해 수고하신 부모님, 학교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는 감회의 소감을 밝힌 뒤 합격자에게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당부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