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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행복페이’ 1월 1일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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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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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3일 오전 대구은행 대구시청점에서 열린 '대구행복페이' 발행 축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대구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인 ‘대구행복페이’ 판매를 내년 1월 1일부터 재개한다.

발행규모를 1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은 10% 적용이 유지된다. 45만원의 개인부담으로 대구행복페이 카드에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고 개인별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요율 10%가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 계획을 밝혔다.

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품권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내년도 발행규모를 올해 3000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된 1조원으로 상향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기존에 소지한 카드로 충전 가능하며 4일부터는 대구시 소재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이용자의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IM샵을 통해 승인내역에 대한 무료 푸쉬(PUSH)알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앱을 통한 모바일 결제 기능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대구행복페이 총 발행규모는 일반발행 및 정책발행을 합해 총 3507억원에 이르고 판매액 대비 이용률은 12월말 현재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식점, 슈퍼마켓, 병의원, 학원 등 민생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로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성과분석에 따르면 올해 대구행복페이 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582억원, 부가가치효과 1870억원, 취업유발 효과 58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첫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될 만큼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며 “내년 1조원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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