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최저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 완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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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12-26 07:50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저금리 기조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1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국내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정도, 백신 상용화 시기 등 향후 성장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다”며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외 코로나19 전개상황과 주요국의 통화·재정정책 운용, 글로벌 교역여건 변화 등이 국내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차례의 인하 결정을 통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낮춘 상태다.
한은은 이런 완화적 금융 여건 아래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 민간신용 증가 등 금융 불균형 위험이 누적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레버리지(차입을 통한 자금 조달) 확대와 이에 기반한 자산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가능성,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한계기업과 취약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이 위험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안정에 대한 중앙은행 역할 확대 요구 등을 고려한 통화정책 운영체계 재점검,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확충, 통화안정증권 등 유동성 조절 수단 개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지급결제 부문 혁신 등도 한은의 내년 주요 통화신용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신용공급이 대체로 원활하겠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크데 받는 부문의 자금 사정의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대출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되겠지만, 당분간 주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등으로 예년 수준을 상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1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국내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정도, 백신 상용화 시기 등 향후 성장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다”며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외 코로나19 전개상황과 주요국의 통화·재정정책 운용, 글로벌 교역여건 변화 등이 국내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차례의 인하 결정을 통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낮춘 상태다.
한은은 이런 완화적 금융 여건 아래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 민간신용 증가 등 금융 불균형 위험이 누적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레버리지(차입을 통한 자금 조달) 확대와 이에 기반한 자산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가능성,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한계기업과 취약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이 위험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안정에 대한 중앙은행 역할 확대 요구 등을 고려한 통화정책 운영체계 재점검,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확충, 통화안정증권 등 유동성 조절 수단 개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지급결제 부문 혁신 등도 한은의 내년 주요 통화신용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신용공급이 대체로 원활하겠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크데 받는 부문의 자금 사정의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대출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되겠지만, 당분간 주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등으로 예년 수준을 상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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