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코로나19`확진자 7명 발생...방역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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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25 18:41본문
↑↑ 이강덕 포항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더 늘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해 누적 인원은 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지난 24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 남구에 거주하는 A·B씨는 지역 189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며 북구에 거주하는 C·D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시가 현재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남구에 거주하는 E·G씨는 지역 18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F씨는 남구에 주소를 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포항시가 최근 방역과 정보공개에 실패했다며 방역행정에 강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세명기독병원 의료진이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지역 여고에서 학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 교직원 등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도 '동선파악이 완료해 더 이상 공개할 것이 없다'는 문자만 발송해 불신만 더욱 키우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더 늘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해 누적 인원은 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지난 24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 남구에 거주하는 A·B씨는 지역 189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며 북구에 거주하는 C·D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시가 현재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남구에 거주하는 E·G씨는 지역 18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F씨는 남구에 주소를 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포항시가 최근 방역과 정보공개에 실패했다며 방역행정에 강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세명기독병원 의료진이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지역 여고에서 학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 교직원 등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도 '동선파악이 완료해 더 이상 공개할 것이 없다'는 문자만 발송해 불신만 더욱 키우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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