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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대구 동구 곳곳에 퍼진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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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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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공립어린이집 임원진들이 대구 동구청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 산하 기관과 단체들이 코로나 여파에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귀감이 된다.

27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임원진들은 지난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419만838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직접 저금통을 제작해 동구 관내 28개소 국공립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교직원들이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대구 동구청에 전기장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저스티스봉사단은 하루 뒤인 지난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전기장판 106장(6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매년 대구 전 지역에 성금과 성품을 꾸준히 기탁해 저소득층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전기장판은 모두 동구 내 저소득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신암4동에 위치한 대현장로교회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쪽방 거주자들을 위한 생필품 상자 55박스를 전달했다.

                    ↑↑ 대구 동구 신암4동 대현장로교회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라면, 간편식, 마스크, 김, 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상자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그동안 이 교회는 매년 2차례 쪽방 거주자들을 위해 생필품 박스를 꾸준히 제작·전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신도들이 쪽방촌으로 직접 배달하는 것을 자제하고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전적으로 위탁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많은 분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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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