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경북신문=임성남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더 발생했다.

이들은 23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A·B씨는 지역 14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

C·D씨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시가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북구에 거주하는 C씨가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장성동 포항현현소망교회 국제선교단 인터콥 키즈스쿨에 참석했다며 동일시간대 참석자는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남구에 거주하는 D씨가 19일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구룡포읍 24시 만남소주방을 이용했다며 동일시간대 장소 방문자는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 남구에 거주하는 2명(포항189번, 1960번)도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누적 190명으로 늘어났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