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세금체납에 사기 혐의로 피소…˝3시간만 쓰겠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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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25 08:37본문
↑↑ 프로야구 임창용 선수. 경북신문DB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임창용(44)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에게 사기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임씨는 지난 7월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직원인 30대 여성 A씨에게 빌린 돈 중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총 2500만원을 빌렸지만 그 가운데 약 1000만원만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임 씨가 사업상 필요하다며 "3시간만 쓰고 갚겠다"고 해 돈을 빌려줬지만 한 달 뒤 1000만 원만 갚은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게 주인의 돈을 빌려 임 씨에게 돈을 건넨 A씨는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작 임 씨는 판돈이 큰 내기 골프를 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경찰은 임씨에게 한 차례 출석요구를 했으나 임씨는 이에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임씨는 종합소득세 등 약 3억원을 체납해 국세청이 지난 6일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임창용(44)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에게 사기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임씨는 지난 7월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직원인 30대 여성 A씨에게 빌린 돈 중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총 2500만원을 빌렸지만 그 가운데 약 1000만원만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임 씨가 사업상 필요하다며 "3시간만 쓰고 갚겠다"고 해 돈을 빌려줬지만 한 달 뒤 1000만 원만 갚은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게 주인의 돈을 빌려 임 씨에게 돈을 건넨 A씨는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작 임 씨는 판돈이 큰 내기 골프를 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경찰은 임씨에게 한 차례 출석요구를 했으나 임씨는 이에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임씨는 종합소득세 등 약 3억원을 체납해 국세청이 지난 6일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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