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종 코로나 빠르게 확산... 유럽·호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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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2-21 16:47본문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등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는 긴급 봉쇄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20일 런던 옥스포드 거리가 텅 비어있다. 런던=AP/뉴시스
[경북신문=김보람기자]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높은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VUI-202012/01)이 유럽 국가는 물론 호주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전 세계 바이러스 샘플의 유전자 코드를 관찰해 온 넥스트레인을 인용해 영국발 코로나 변종이 덴마크와 호주, 네덜란드에서 각각 보고됐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덴마크 9건, 네덜란드 1건, 호주 1건이 보고됐다.
이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중동과 중남미, 북미 등 전 세계 20여개국이 영국발 입국을 막고 속속 추가 봉쇄에 들어가고 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된 변종(501.V2)은 영국 변종과는 유전적 배열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영국 입국 확진자 21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경북신문=김보람기자]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높은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VUI-202012/01)이 유럽 국가는 물론 호주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전 세계 바이러스 샘플의 유전자 코드를 관찰해 온 넥스트레인을 인용해 영국발 코로나 변종이 덴마크와 호주, 네덜란드에서 각각 보고됐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덴마크 9건, 네덜란드 1건, 호주 1건이 보고됐다.
이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중동과 중남미, 북미 등 전 세계 20여개국이 영국발 입국을 막고 속속 추가 봉쇄에 들어가고 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된 변종(501.V2)은 영국 변종과는 유전적 배열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영국 입국 확진자 21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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