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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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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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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종합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동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동구가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동구는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음식점을 선정해 전문가가 직접 컨설팅하는 '대표맛집 스타트-업(up)'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이 사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 중간 점검 및 컨설팅 내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 등 총 10곳을 선정했다.

이후 대표자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 용역 입찰 등의 과정을 거쳐 컨설팅 업체로는 경영‧외식분야에 ㈜미래지역산업개발원, 브랜드 개발 분야에 ㈜동아애드를 선정했다.

동구는 컨설팅 업체와 함께 선정된 음식점을 외식업 활성화 및 동구 대표 롤모델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영 컨설팅(경영진단·홍보마케팅) ▲외식 컨설팅(메뉴개발·레시피 제공·밀키트 개발) ▲디자인 컨설팅(업소별 브랜드 개발·고객중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컨설팅에 따른 개선 사항은 업소 자부담으로 진행해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사업 실효성도 높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10개의 업소가 소문난 맛집이 돼 동구의 맛과 멋을 알렸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외식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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