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 시세보다 비싼 땅 매입 의혹 밝혀라˝
페이지 정보
미디어팀 작성일20-12-16 22:21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김천농협이 로컬푸드·마트 등의 수익사업을 시작하면서 시세보다 비싸게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부로부터 파열음이 나고 있다.
김천농협비상대책위원회(가칭)는 "김천농협이 최근 로컬푸드·마트 사업을 하기 위해 교동·부곡동 땅 등을 고가에 매입한 의혹을 밝히라"며 "소상공인을 다 죽이고 적자 나는 수익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조합원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 주장을 담은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해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비대위는 또 "김천농협이 다수동 소재 서부주유소 매입부지와 최근 로컬푸드·마트 사업을 위해 매입한 교동과 부곡동 자이아파트 주변 땅 등을 시세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값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제기한 의혹은 김천농협이 수익사업으로 주유소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마트 사업에 진출하면서 김천시 다수동에 설치 운영 중인 서부주유소를 당시 주변시세 평당 60~80만원의 땅을 평균단가 165만원에 매입했다는 것이다.
또 김천시 교동에 매입한 부지는 맹지와 다름없는 땅에 소하천을 건너는 다리를 이용하기 위해서 매년 하천부지 사용료를 내야하는 곳이라 지금까지 평당 200만원에도 안 팔렸던 것을 250만원에 매입했다고도 했다.
게다가 그 땅은 매입 당시 주식회사 진로가 법인 명의의 소유주인 경상현대화체인에 500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지만 이를 말소도 하지 않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곡동 자이아파트 옆에 매입한 대지와 농지는 평당 시세가 300~350만원인데 이 보다 비싼 평당 480여만 원에 매입했다고도 했다.
비대위는 "서부주유소 간이 비가림 공사를 건설업자에게 주고 그 건설업자 부인명의 땅을 이렇게 비싼값을 주고 산 이유를 밝히고 건설업자와는 어떤 관계인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김천농협 관계자는 "땅 매입과정에서 부동산중개사를 통해 주변시세를 확인하고 이사회에서 감정한 후 승인을 거쳐 매입 했다"며 "절대 비싼 값이 아닌 합당한 가격으로 매입했고 당시 교동 부지매입은 농협이 신용사업도 함께 하기에 대지가 아닌 다른 부지는 매입 할 수가 없어 그 땅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지 내 건물은 당시에 낡았지만 개·보수를 통해 쓸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진단결과 30년 이상 된 건물이라 너무 노후돼 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업자를 통해 철거와 연계해서 공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진로가 근저당을 설정해 놓은 땅을 매입하면서 말소도 하지 않고 소유권을 이전한 것에 대해서는 "설정돼 있는 근저당은 주식회사 진로가 부도나 없어진 상태라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며 설정된 5000만원을 빼고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결정난 일인데 이사들 몇명이 자기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바깥에서까지 이러는 것은 업무방해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관계자는 "모든 의혹을 밝힐 때 까지 집회,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팀
김천농협비상대책위원회(가칭)는 "김천농협이 최근 로컬푸드·마트 사업을 하기 위해 교동·부곡동 땅 등을 고가에 매입한 의혹을 밝히라"며 "소상공인을 다 죽이고 적자 나는 수익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조합원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 주장을 담은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해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비대위는 또 "김천농협이 다수동 소재 서부주유소 매입부지와 최근 로컬푸드·마트 사업을 위해 매입한 교동과 부곡동 자이아파트 주변 땅 등을 시세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값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제기한 의혹은 김천농협이 수익사업으로 주유소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마트 사업에 진출하면서 김천시 다수동에 설치 운영 중인 서부주유소를 당시 주변시세 평당 60~80만원의 땅을 평균단가 165만원에 매입했다는 것이다.
또 김천시 교동에 매입한 부지는 맹지와 다름없는 땅에 소하천을 건너는 다리를 이용하기 위해서 매년 하천부지 사용료를 내야하는 곳이라 지금까지 평당 200만원에도 안 팔렸던 것을 250만원에 매입했다고도 했다.
게다가 그 땅은 매입 당시 주식회사 진로가 법인 명의의 소유주인 경상현대화체인에 500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지만 이를 말소도 하지 않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곡동 자이아파트 옆에 매입한 대지와 농지는 평당 시세가 300~350만원인데 이 보다 비싼 평당 480여만 원에 매입했다고도 했다.
비대위는 "서부주유소 간이 비가림 공사를 건설업자에게 주고 그 건설업자 부인명의 땅을 이렇게 비싼값을 주고 산 이유를 밝히고 건설업자와는 어떤 관계인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김천농협 관계자는 "땅 매입과정에서 부동산중개사를 통해 주변시세를 확인하고 이사회에서 감정한 후 승인을 거쳐 매입 했다"며 "절대 비싼 값이 아닌 합당한 가격으로 매입했고 당시 교동 부지매입은 농협이 신용사업도 함께 하기에 대지가 아닌 다른 부지는 매입 할 수가 없어 그 땅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지 내 건물은 당시에 낡았지만 개·보수를 통해 쓸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진단결과 30년 이상 된 건물이라 너무 노후돼 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업자를 통해 철거와 연계해서 공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진로가 근저당을 설정해 놓은 땅을 매입하면서 말소도 하지 않고 소유권을 이전한 것에 대해서는 "설정돼 있는 근저당은 주식회사 진로가 부도나 없어진 상태라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며 설정된 5000만원을 빼고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결정난 일인데 이사들 몇명이 자기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바깥에서까지 이러는 것은 업무방해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관계자는 "모든 의혹을 밝힐 때 까지 집회,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