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동구 사랑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청은 17일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2020 동구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등 20개 기업체, 종교단체, 공공기관, 후원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 2만600kg(7200만원 상당)는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2100여 세대 및 무료급식소에 전달된다.

성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배분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쓰여진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사랑의 온기가 우리 주위 이웃에게 골고루 퍼져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