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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전 부인 `화제`... 4개월간 42억달러 기부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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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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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매켄지 스콧 / 방송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뉴욕타임스(NYT)는 "스콧의 기부가 많은 사람이 들어보지 못한 대학들을 향했고, 그 결과 소수인종·저소득층·지방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콧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개월간 42억달러(약 4조 5885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스콧은 미국 원주민과 여성, 시골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학 12곳에 기부했다. NYT는 이런 대학들에 2000만달러를 기부하는 것은 하버드나 예일대에 몇 배 많은 돈을 주는 것만큼의 가치를 지닌다고 전했다. 
  한편, 스콧은 지난해 베이조스와 이혼하면서 합의금으로 아마존 전체 주식의 약 4%를 받았고, 이는 당시 주가 기준으로 356억달러(약 39조원)로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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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