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회장 잇따른 험한 논란...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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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18 10:45본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의 재일한국인 비하 발언이 잇따라 보도되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감지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DHC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이 지난달 게재한 성명서에서 "산토리 광고에 나오는 탤런트는 거의 한국계 일본인(재일 한국인)이다. 그래서 '죤(한국인 비하 단어)토리'라 불리는 것 같다"며 "우리(DHC)는 탤런트 기용 등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죤'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로, '조센진'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한국인을 멸시하는 표현인 '존'과 산토리의 '토리'를 합성해서 재일한국인과 경쟁사를 동시에 깎아내렸다. 이와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DHC 요시다 회장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의 재일한국인 비하 발언이 잇따라 보도되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감지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DHC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이 지난달 게재한 성명서에서 "산토리 광고에 나오는 탤런트는 거의 한국계 일본인(재일 한국인)이다. 그래서 '죤(한국인 비하 단어)토리'라 불리는 것 같다"며 "우리(DHC)는 탤런트 기용 등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죤'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로, '조센진'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한국인을 멸시하는 표현인 '존'과 산토리의 '토리'를 합성해서 재일한국인과 경쟁사를 동시에 깎아내렸다. 이와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DHC 요시다 회장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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