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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97명, 5일 연속 1000명대... 국내 발생 1072명 중 수도권 776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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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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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시청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9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5일 연속이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감자 등 185명이 확진된 서울 470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발생 환자도 1072명으로 국내 유입 이래 가장 많이 확인됐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97명 늘어 누적 4만966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072명, 해외 유입 2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파악됐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만 어제 하루 수감자 184명, 종사자 1명 등 185명이 확인된 서울 확진자 470명은 지난 1월30일 서울에서 처음 국내 발생 환자가 확인된 이후 최대 규모다. 수도권 확진자는 776명이다.

비수도권에선 296명으로, 권역별로 보면 경남권 87명, 강원 55명, 경북권 48명, 호남권 46명, 충청권 36명, 제주 2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은 7명이다. 9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3명(1명), 러시아 3명(1명), 폴란드 3명, 우크라이나 1명(1명), 스위스 1명, 영국 1명, 미국 6명(2명), 멕시코 3명(1명), 브라질 1명  등이다.
       
완치된 확진자는 388명이 늘어 총 3만4722명이다. 완치율은 69.91%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추가로 발생해 총 67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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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