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환 특별기고] 송영길 외통위원장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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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작성일20-12-17 19:29본문
↑↑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황경환국회 외교통일 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5000개가 넘는 핵무기를 보유중인 미국이 어떻게 북한과 이란에게 핵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할 수 있겠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회 외통위원장은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자는 그릇된 아량으로 가득했다”라며 국회 외통위원장의 북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2020년 6월 16일 북한이 개성공동 연락 사무소 청사를 폭파했을 때 “(대)포로 폭파시키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한 사람이다. 어떻든 송영길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친북성향이 강한 의원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이 친북성향을 가졌든 종북성향을 가졌든 그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외통위원장이라는 입법기관의 국회의원 신분이라는 공인으로서의 공식 발언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념에 편향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의 외교부와 통일부를 대변하고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의 입장에서 말해야 한다는 것쯤은 극히 상식적인 일이 아닌가? 그래서 필자는 송 의원에게 한마디 반문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군인이나 경찰이 총이나 칼 같은 흉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테러집단이나 강도가 총이나 칼 같은 흉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하늘과 땅만큼 벌어지는 논리다. 자신의 왜곡된 이념의 인식에 짜 맞추고 정당화시키려는 것은 공인의 바른 자세가 아니다. 어찌해서 해방 이후 이 지구상에 유일한 1인 독재 국가이자 최빈국 북한이 핵을 가지는 것을 미국의 핵과 비교를 하려 하는가? 스탈린, 모택동의 공산세력이 김일성과 합작한 비극의 역사가 6.25 남침이었고 그래서 갈라진 한반도는 38휴전선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70년간 첨예한 대립상태에 있고 지금 남한은 북한의 핵무기에 볼모가 될 수 있는 선상에 처해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을 대변이라도 하려는 뜻인가? 옛 불교경전(화엄경 40권 12)에는 이를 잘 반영해주는 금구성언과 같은 비유의 말씀이 있다. 우음수성유(牛飮水成乳) 사음수성독(蛇飮水成毒)”이라는 말이다.
즉, 소가 물을 마시면 젖이 되지만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이 된다는 뜻이다. 28년(1992년)전 부터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시키기 위에 노력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는 것을 송의원도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궤변이다. 보라, 북한은 그 이후 핵개발 안한다고 4번, 몰래 핵개발 하다가 발각되어 6자 회담에서 추궁하자 폐기하겠다고 4번 약속하고 또 어겼다. 전부가 기만전술이었고 거짓말이었다. 그러한 기만전술에 속아 지금 북한은 연간 7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고 이미 만들어진 핵폭탄만 하더라도 몇 십 개에 달한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왜곡된 인식은 자신을 파멸하게 하고 주위를 파멸하게 만든다. 지난 2월, 92년 역사의 아카데미(오스카)시상식에서 비영어권의 영화로는 처음으로 외국어 영화상에 각본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왜 세계의 영화팬들을 그렇게 열광시켰는가? 작품상을 시상한 사회자 제인 폰다는 이 영화의 핵심을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우리에게 인식을 바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녀는 다시 반문한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인식은 고대 빠알리어로 산냐(saññā)라고 하는데 이것을 중국 사람들은 인식(認識 또는 想)이라고 번역했다'
기생충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왜곡된 인식의 원인이 비참한 과보를 가져온다는 인과(因果)의 진리를 리얼(real)하게 보여준 내용이었다. 지금도 그 끔직했던 장면은 필자의 뇌리에 각인 되어 있다. 송 의원께서는 필자의 이러한 논리에 이의가 있다면 공개석상에서 정말 토론이라도 한 번 할 것을 제안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송 위원장은 2020년 6월 16일 북한이 개성공동 연락 사무소 청사를 폭파했을 때 “(대)포로 폭파시키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한 사람이다. 어떻든 송영길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친북성향이 강한 의원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이 친북성향을 가졌든 종북성향을 가졌든 그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외통위원장이라는 입법기관의 국회의원 신분이라는 공인으로서의 공식 발언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념에 편향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의 외교부와 통일부를 대변하고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의 입장에서 말해야 한다는 것쯤은 극히 상식적인 일이 아닌가? 그래서 필자는 송 의원에게 한마디 반문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군인이나 경찰이 총이나 칼 같은 흉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테러집단이나 강도가 총이나 칼 같은 흉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하늘과 땅만큼 벌어지는 논리다. 자신의 왜곡된 이념의 인식에 짜 맞추고 정당화시키려는 것은 공인의 바른 자세가 아니다. 어찌해서 해방 이후 이 지구상에 유일한 1인 독재 국가이자 최빈국 북한이 핵을 가지는 것을 미국의 핵과 비교를 하려 하는가? 스탈린, 모택동의 공산세력이 김일성과 합작한 비극의 역사가 6.25 남침이었고 그래서 갈라진 한반도는 38휴전선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70년간 첨예한 대립상태에 있고 지금 남한은 북한의 핵무기에 볼모가 될 수 있는 선상에 처해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을 대변이라도 하려는 뜻인가? 옛 불교경전(화엄경 40권 12)에는 이를 잘 반영해주는 금구성언과 같은 비유의 말씀이 있다. 우음수성유(牛飮水成乳) 사음수성독(蛇飮水成毒)”이라는 말이다.
즉, 소가 물을 마시면 젖이 되지만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이 된다는 뜻이다. 28년(1992년)전 부터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시키기 위에 노력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는 것을 송의원도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궤변이다. 보라, 북한은 그 이후 핵개발 안한다고 4번, 몰래 핵개발 하다가 발각되어 6자 회담에서 추궁하자 폐기하겠다고 4번 약속하고 또 어겼다. 전부가 기만전술이었고 거짓말이었다. 그러한 기만전술에 속아 지금 북한은 연간 7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고 이미 만들어진 핵폭탄만 하더라도 몇 십 개에 달한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왜곡된 인식은 자신을 파멸하게 하고 주위를 파멸하게 만든다. 지난 2월, 92년 역사의 아카데미(오스카)시상식에서 비영어권의 영화로는 처음으로 외국어 영화상에 각본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왜 세계의 영화팬들을 그렇게 열광시켰는가? 작품상을 시상한 사회자 제인 폰다는 이 영화의 핵심을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우리에게 인식을 바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녀는 다시 반문한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인식은 고대 빠알리어로 산냐(saññā)라고 하는데 이것을 중국 사람들은 인식(認識 또는 想)이라고 번역했다'
기생충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왜곡된 인식의 원인이 비참한 과보를 가져온다는 인과(因果)의 진리를 리얼(real)하게 보여준 내용이었다. 지금도 그 끔직했던 장면은 필자의 뇌리에 각인 되어 있다. 송 의원께서는 필자의 이러한 논리에 이의가 있다면 공개석상에서 정말 토론이라도 한 번 할 것을 제안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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