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 연말에 못본다... 유니버설발레단도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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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2-17 18:03본문
↑↑ 발레 '호두까기 인형'. 사진제공=국립발레단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코로나 확산 여파로 대표 발레 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을 연말에 만날 수 없게 됐다.
17일 유니버설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은 두 기관이 공동기획했던 '호두까기인형'을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립발레단에 이어 국내 양대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을 모두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우선은 관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했다. 또 백스테이지에 아역 출연자들, 무용수들, 크루들의 수가 100명이 넘어 크게 걱정이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 확산을 줄이는 데 동참을 하는 게 맞다는 판단이 섰다. 안전한 쪽으로 가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문화회관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일 확진자 1000여 명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고려해 공연 취소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호두까기인형'은 유니버설발레단이 8년 만에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발레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나 서울시의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대책과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에 따라 지난 8일 예매를 중단하고 기존 예매 취소를 결정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코로나 확산 여파로 대표 발레 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을 연말에 만날 수 없게 됐다.
17일 유니버설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은 두 기관이 공동기획했던 '호두까기인형'을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상황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립발레단에 이어 국내 양대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을 모두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우선은 관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했다. 또 백스테이지에 아역 출연자들, 무용수들, 크루들의 수가 100명이 넘어 크게 걱정이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 확산을 줄이는 데 동참을 하는 게 맞다는 판단이 섰다. 안전한 쪽으로 가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문화회관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일 확진자 1000여 명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고려해 공연 취소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호두까기인형'은 유니버설발레단이 8년 만에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발레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나 서울시의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대책과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에 따라 지난 8일 예매를 중단하고 기존 예매 취소를 결정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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