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대구 시지고 교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문차식 작가(왼쪽)가 서기수 교장에게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시지고등학교(교장 서기수)가 독도 수호 의지를 위한 문차식 작가의 '독도 작품' 기증 프로젝트에 동행을 약속했다.

시지고는 지난 8일 학교 교장실에서 '도예가 문차식 작가, 도자기 작품(독도의 소리)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식에서 서기수 시지고 교장은 독도 주권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독도 주권 인식 함양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서기수 교장은 "교육의 도시에서 독도 주권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외면한다는 건 교육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과도 같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도 주권 인식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차식 작가는 "교육 명문 학군인 시지고가 독도 교육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독도의 참교육이 실현되도록 서 교장과 많은 소통을 갖겠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