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천사, 달성군에 벌꿀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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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12 14:26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300만원 상당의 벌꿀을 기부한 주민이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주민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며 벌꿀(2.4kg) 60병(300만원 상당)을 달성군청에 기탁했다.
A씨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고 간단한 후원 의사만 밝히고 벌꿀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신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조용히 돕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벌꿀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장애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달성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달성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품 접수창구가 지난 1일 개설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주민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며 벌꿀(2.4kg) 60병(300만원 상당)을 달성군청에 기탁했다.
A씨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고 간단한 후원 의사만 밝히고 벌꿀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신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조용히 돕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벌꿀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장애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달성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달성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품 접수창구가 지난 1일 개설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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