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여순자)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 계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여순자)는 7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계림동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화산동 일원에 직접 재배한 배추 일부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그동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부녀회원들의 뜻을 모아 (재)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다.
　  순자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계림동새마을부녀회는 더 많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상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계림동새마을부녀회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관내 환경 정화활동과 불법 광고물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