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이 7일 오전 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0일 조기위암 증상으로 입원·수술을 받은 후 18일만에 복귀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20일 조기위암 증상으로 입원·수술을 받은 이후 건강을 회복해 18일 만인 7일 오전 시청으로 출근해 업무에 복귀했다.

권 시장은 이날 “그 동안 산적해 있는 현안에 자리를 비우고, 대구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며 “걱정해주신 시민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3차 재유행에 대비해 시정공백 없이 노력해준 양 부시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도 대구에서 지금과 같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민참여형 방역과 시민들이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는 ‘마스크 쓰GO 운동’을 생활화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쓰GO 운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독려하고 선제적인 진단검사로 감염원을 조기에 찾아내는 일과 서민경제를 최선을 다해 지키는 경제방역에 전념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연말연시를 맞아 여러 행사가 계획돼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플랜B(대체·보완계획)까지 마련해 추진해 달라”며 “코로나19를 포함한 안전대책에 행정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