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주경찰, `맞춤형 교통 정책` 효과 `톡톡`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주시·경주경찰, `맞춤형 교통 정책` 효과 `톡톡`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20-12-07 17:23

본문

↑↑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펼친 결과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이뤘다. 사진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와 경주경찰서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추진한 '맞춤형 교통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7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고속도로 사고를 제외한 경주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45명에서 2019년 34명, 2020년(11월 말 기준) 25명으로, 최근 3년간 약 44.44%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 정책 추진을 위해 2018년 41억원, 2019년 42억원, 2020년 54억원 등 최근 3년 간 예산 137억 원을 투입했다.
실례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노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에 역점을 두고 진행해 왔다.  
또 노인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주요 거점 횡단보도마다 고휘도 LED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노력한 결과, 보행자 사망자 숫자도 2018년 15명에서 올해는 11월 기준 9명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간선도로 17개 노선의 제한속도를 50㎞로 이면도로는 30㎞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사업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현관 교통행정과장은 "교통 안전정책을 보완·발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내년부터는 10명대로 낮출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