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칠린호미 ˝우울증·공황장애로 하차… 어느때보다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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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2-06 15:56본문
↑↑ 래퍼 칠린호미. 사진=칠린호미 SNS
[경북신문=김보람기자] 래퍼 칠린호미가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본선 경연을 포기하고 하차했다.
칠린호미는 5일 자신의 SNS에 "3번째 나오는 '쇼미더머니'라 전 시즌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되서 어느때보다 저도 많이 아쉽다"며, "촬영 시작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약을 복용하면 멍해지고 그래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 봐 복용하지 않으면서 진행했다. 점차 심해지면서 바로 전날도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이 무서웠고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상태라고 해서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자이언티, 기리보이 형의 팀에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릴보이 형, 원슈타인 형과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며 "또 민혁이 형이랑 같이 지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다. 민혁이 형 고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를 챙겨주신다고 고생하신 것 같아 죄송했고 감사하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 그래도 지지 않고 다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업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경북신문=김보람기자] 래퍼 칠린호미가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본선 경연을 포기하고 하차했다.
칠린호미는 5일 자신의 SNS에 "3번째 나오는 '쇼미더머니'라 전 시즌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되서 어느때보다 저도 많이 아쉽다"며, "촬영 시작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약을 복용하면 멍해지고 그래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 봐 복용하지 않으면서 진행했다. 점차 심해지면서 바로 전날도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이 무서웠고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상태라고 해서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자이언티, 기리보이 형의 팀에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릴보이 형, 원슈타인 형과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며 "또 민혁이 형이랑 같이 지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다. 민혁이 형 고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를 챙겨주신다고 고생하신 것 같아 죄송했고 감사하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 그래도 지지 않고 다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업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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