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통해 수상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대구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또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도시형과 농촌형을 포함한 대구 모든 지역 중 달성군이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는 전국 222곳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예산집행, 서비스 연계실적, 아이돌보미 선발과 관리 및 교육, 사업 운영의 적극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도시형, 도농형, 농촌형 등 유형별로 상위 30% 대상을 우수기관으로 우선 선정하고 우수기관 중 유형별 3곳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현재 140여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아동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양육공백 시 코로나 특례지원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 일부 특례 환급 및 추가 서비스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달성군아이돌봄서비스는 아동이 달성군 관내 거주 및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서비스를 확대해 아동 1인당 연간 840시간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 외에도 달성군 관내 모든 가정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자녀성장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