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 민간어린이집 1개소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새롭게 개원했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곳은 인지어린이집(원장 김경주)이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장기임차 전환 어린이집은 기존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10년간 임대차 및 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기존 운영자는 최초 운영권 5년을 보장받는다.

인지어린이집은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474.08㎡에 보육실 9개와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화장실, 실외놀이터 등 쾌적한 보육시설로 새단장했다.

이번 인지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으로 서구에는 5개소(민간어린이집 2개소·법인어린이집 2개소·공동주택 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안착하게 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우수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