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세원그룹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 사진제공=영남이공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세원그룹이 영남이공대의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영남이공대는 4일 세원그룹이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원그룹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 세원인재육성문화재단 김상현 이사장, 세원그룹 서재식 총괄사장, 임직원 50여명과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 박찬규 부총장, 박만교 부총장, 기계계열 성금길 학과장, 김창환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영남이공대 출신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세원그룹은 우수한 제조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21세기 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있는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람과 현장을 중시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본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문 인재 발굴·육성과 기업·대학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기계계열을 대표해 참석한 금형설계전공 1학년 나정엽 학생은 "졸업 후 꼭 입사하고 싶은 세원그룹의 장학금 전달 행사에 금형설계전공 대표로 참석해 너무 기쁘다"며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해 인성과 전문기술을 모두 갖춘 금형산업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은 "더 많은 인재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기술은 사람의 손끝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세원그룹의 경영철학과 뜻을 같이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