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현장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해 준 교육기부 유공자(개인, 기관, 단체)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재능, 봉사, 자원, 프로그램, 정(情)기부로 이뤄진 교육기부 5대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랑나눔으로, 대구교육의 발전과 학교 교육 현장 지원에 도움을 준 개인과 기관·단체 등이다.

올해는 ▲인지 학부모 방역도우미 ▲민복기 ▲정철호 및 의료진 ▲문승련 ▲(사)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할배·할매 자원봉사단 등 125명이 선정됐다.

올 한해 감염병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교육현장과 함께 한 교육기부 건수는 총 3만6846건이다. 재능기부 1만31건, 봉사기부 1만5427건, 자원기부 6452건, 프로그램 기부 4289건, 정(情)기부 647건에 이른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쓰나미 앞에서도 굳건하게 대구교육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사랑나눔의 따뜻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