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3일 대구·경북지역 공공 및 민각 소각시설과 온라인으로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존 참여사업장 9개소와 대구환경공단 성서사업소, 포항이앤이(주) 등 2개 소각시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원인이 되고 있는 대형사업장이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환경부는 이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사업장별로 현행법상 배출허용기준 보다 강화된 배출허용 기준을 자체적으로 설치·운영 ▲굴뚝자동측정기기 측정값 공개 적극 협조 등을 추진한다.

이영기 대구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감축대책에 대한 사업장의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