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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강소농·경영지원 평가 2관왕…이종갑·박정하 씨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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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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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종갑 씨(상주), 박정하 씨(영천).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5개 분야에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e-비즈니스 우수농업인 분야에 상주시 이종갑 씨, 품목연구회 우수회원 분야에서 영천시 박정하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곶감, 벼, 벌꿀 등 다품목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의 이종갑 씨는 전자상거래의 적극적인 활용과 직거래 판매비중 확대로 소득 안정화를 도모했으며, 정보화농업인 연구모임인 '밤을 잊은 농부들' 회원으로서 회원 상호간 정보공유를 비롯해 정보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의 박정하 씨는 영천아리수사과연구회의 총무로 활동하면서 연구회의 각종 사업 및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회원 관리를 통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으며, 특히 과수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위한 노력으로 신품종인 '아리수사과'가 지역에 정착하는데 크게 이바지 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작지만 내실 있는 경영역량을 갖춘 강소농 육성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택트 비즈니스 시대에 대응한 농업인의 e-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품목연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 한해 코로나19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낸 가운데서 거둔 이번 수상 결과는 경북 농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새로운 사례"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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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