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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동수, `SNS 막말 파문`…여성·장애인 비하에 미성년자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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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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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신동수 선수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여성과 장애인 등 비하한 글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4일 온라인 공간에는 신동수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현직 삼성 코치는 물론, 같은 팀 동료와 연고지인 대구시, 그리고 장애인까지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교복을 입은 미성년자를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이라며 성희롱한 글도 있다.
 
여고생 사진과 함께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 기차 앞좌석 사진에 "X됐다. 내 앞에 장애인 탔다. 나 장애인공포증 있는데"라고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비웃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발송한 자가 점검 요청 메시지와 함께 욕설을 적은 게시물도 있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표현이 한두 개가 아니다. 삼성 구단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구단 차원의 중징계가 예상된다.

신동수는 개성고등학교 출신으로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전체 75순위)에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1군 무대는 밟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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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