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화훼 농가 계약재배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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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03 16:12본문
↑↑ 경주시청 전경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 “읍·면·동 별로 추진 중인 마을 정원 가꾸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화훼 농가가 없는 탓에 화훼 모종을 타지역에서 전량 공급받는 실정"이라며 “시가 나서 경쟁력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의 이날 발언을 통해 지역 화훼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계약배배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화훼 품종 도입, 시설 개선, 유통 기반 조성 등 지역 화훼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무부서인 농업기술센터에 관련사항을 지시했다. 또 23개 읍·면·동에도 지역 화훼 농가 육성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품종 위주로 지역 거점 정원을 가꿔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보문단지 일원과 23개 읍·면·동 주요 거점 정원과 유휴지 등을 활용해 다양한 품종의 화훼를 심는 경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매년 화훼 100만 개(화분 지름 30㎝ 기준)를 소비하지만, 전량 타 지역에서 들여오는 실정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는 올해 초 건천읍 2곳, 천북면 1곳, 남산동 1곳 등 총 4곳의 계약재배 농가를 시범 지정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를 지원했다.
시범 계약재배 농가 4곳에서 지난 10월 국화 4500개 생산에 성공했고, 시의 계약재배 사업이 정착될 경우,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화훼 농가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 “읍·면·동 별로 추진 중인 마을 정원 가꾸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화훼 농가가 없는 탓에 화훼 모종을 타지역에서 전량 공급받는 실정"이라며 “시가 나서 경쟁력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의 이날 발언을 통해 지역 화훼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계약배배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화훼 품종 도입, 시설 개선, 유통 기반 조성 등 지역 화훼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무부서인 농업기술센터에 관련사항을 지시했다. 또 23개 읍·면·동에도 지역 화훼 농가 육성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품종 위주로 지역 거점 정원을 가꿔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보문단지 일원과 23개 읍·면·동 주요 거점 정원과 유휴지 등을 활용해 다양한 품종의 화훼를 심는 경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매년 화훼 100만 개(화분 지름 30㎝ 기준)를 소비하지만, 전량 타 지역에서 들여오는 실정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는 올해 초 건천읍 2곳, 천북면 1곳, 남산동 1곳 등 총 4곳의 계약재배 농가를 시범 지정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를 지원했다.
시범 계약재배 농가 4곳에서 지난 10월 국화 4500개 생산에 성공했고, 시의 계약재배 사업이 정착될 경우,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화훼 농가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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