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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 등 국비 1조688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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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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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대형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등 내년도 26건의 사업을 위한 국비 1조 688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총 26건, 1조 688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정부안에 미반영된 예산을 국회 차원에서 증액시킨 것으로,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국회 예결위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예산으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88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 808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 211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 191억원 등 지역 거점 도로와 철도 시설 개선 사업이다.

차별화된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운영 관련 141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90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사업 48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경주 희망농원 정비 사업 예산 5억 원을 확보하면서 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또 월성원전 주변 주민건강 영향조사 및 사후관리 사업 예산 133억 원을 확보했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건강 영향조사 사업의 예산 배정으로 동경주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 유일의 해저왕릉인 문무대왕수중릉 일대 성역화를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예산 27억 원이 배정되면서, 민간 투자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교부세가 감소됐음에도 국고보조 재정 규모는 늘어나게 됐다”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향후 사업발굴부터 확보 시기까지 최선을 다해 경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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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