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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일가족 4명 확진, 방역당국 `비상`...누적 1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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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12-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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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경이 다중이용선박(낚싯배)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신문=임성남기자] 경북 포항에서 일가족 4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2일 오전 북구에 거주하는 A(아내)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남편 B씨와 두딸 C·D양 등 일가족 4명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편과 두 딸은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역 유력 교회 여신도인 데다 평소 활동 폭이 넓어 포항 맘 카페 등에서는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편 B씨도 포스코 하청업체에 근무해 해당 사업장은 비상 방역은 물론 접촉자를 파악해 검사하고 자가격리를 유도하고 있다.

딸 C양는 북구 한 초등학교에, D양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양덕동 지역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비상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보모와 선생님, 학급 학우들을 대상으로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업도 전교생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늘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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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