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은 전국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중에도 상위 5개 기관에 포함돼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또 달성군 청소년센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는 2년마다 이뤄지며 사업관리역량, 사업운영성과, 행정참여도, 주요성과사례, 기관장 사업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달성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수년간 꾸준하게 평가에 참여해 청소년들이 미덕을 배우고 실천하며 인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도록 ‘미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 및 생활지도·상담·체험활동·급식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공적서비스며 현재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어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지원과 함께 취약계층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