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안완기)이 지난 23일부터 12월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1년에 파종할 벼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 종자는 6품종 2242톤이며, 메벼 5품종 2082톤, 찰벼 1품종 160톤을 시·군별 수요를 고려해 대구시 및 경북도 농업인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청단위는 20kg(1포)이며, 올해 기상재해로 인한 종자 품위를 고려해 안정적으로 종자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전량 미소독 종자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종자는 벼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을 통해 2021년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2021년도 1월에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지한다.

  한편,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은 일품벼 수매 계획량이 미달됨에 따라 당초 공급 계획량 대비 물량의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