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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재재 ˝연예인 생활 하는데, 일반인 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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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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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반인' 재재가 지난 18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 = '라디오스타' 캡처) 2020.11.19.   
[경북신문=박해숙기자]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라디오스타'에서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학창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제재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암기력이 좋아서 내신 평균 1.1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이화여대 사학과에 진학했다면서 "나는 박쥐 같은 캐릭터였다. 노는 친구들,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SBS 보도국 소속 PD인 재재는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이자 MC로 맹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연반인'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문명특급' 유튜브 구독자는 93만여명에 이른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위해 SBS 사장의 허락을 얻었다는 그는 유명세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재재는 "원래 버스를 타고 출근했는데, 졸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데 택시비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이 저를 연예인처럼 알아보신다. 연예인의 생활을 하는데, 일반인의 봉급을 받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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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