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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빛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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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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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북구가 19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옥산로 일대와 칠곡3지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19일 구청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옥산로 일대와 칠곡3지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북구에 따르면 오봉오거리~북구청~대구삼성창조캠퍼스, 칠곡 이태원길 구간에 희망을 상징하는 빛을 콘셉트로 대형 트리, 선물상자, LED 터널, 네온사인 포토존 등 다양한 불빛 조형물을 설치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는 빛 거리 구간 내 주민들이 조형물을 직접 제작해 설치한 주민참여 테마구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 1000명의 코로나19 극복의지와 새해 소망을 담은 희망 메시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 구간내 대구은행, 대구도시공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등의 기업·기관에서도 지역민들을 위해 희망의 빛거리 조성에 동참했다.

‘이태원길 젊음의 거리’는 활기넘치는 빛 장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철도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 사이의 이태원길 주요구간에 다양한 빛 조명을 설치하고, 미관광장 1·2와 회전교차로에는 특색있는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희망의 빛 거리를 방문하셔서 예쁜 사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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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