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이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17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경험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사업을 운영하고,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법’제정에 따라 청소년활동 영역을 확대해 경북도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교육을 개발‧운영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1차년도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활동이 축소된 것에 대응해 양 기관이 협업으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 ‘해양과학 프로그램’의 청소년활동 온라인콘텐츠를 제작해 도내 15개교에 보급해 6,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양했다.
 
차기년도에는 청소년활동 안전과 해양안전을 접목한 ‘온라인 청소년활동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 학교 및 수련시설에 보급한다.
 
또 해양교육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양 기관 지도자들의 역량증진을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활동’,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등을 운영한다.
 
임윤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잠재력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해양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력에 동참해 주신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영역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개발‧운영해 지역특성과 세계화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경북형 글로컬 청소년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