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 인문학에 길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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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0-11-19 19:12본문
[경북신문=김보람기자] "경주는 발을 디디는 곳 마다 문화의 숨결로 가득한 세계문화 유산의 도시입니다.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주신 세계문학포럼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유은혜 부통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오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세계 인문학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인문학은 인간의 삶을 이끌어가는 사상 연구와 인간을 탐구하며 인간을 위한 인간다운 삶에 기여하는 휴머니즘의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인류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고 오늘날의 문명을 이뤄냈고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길을 모색하며 문화예술을 꽃피웠다"며 "그러나 지금, 세계는 팬데믹 현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는 일상의 된 코로나19는 인간의 존엄과 자연의 질서를 무너트리며 지구촌에 새로운 경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 고통의 경계는 휴머니즘과 인본주의, 이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을 위협하고 있으며 인간의 가치와 본성, 삶을 허물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 포럼이 고통의 경계를 허무는 탐구의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인간의 글을 성찰하고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어 "우리인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고 인간존엄의 인문주의로 더 나은 삶을 이뤄왔다"며 "인류의 미래는 인문학에 있으며 지금은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인류의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 인문학에 길을 물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고통의 경제를 허물고 인간의 길을 밝히는 여정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유은혜 부통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오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세계 인문학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인문학은 인간의 삶을 이끌어가는 사상 연구와 인간을 탐구하며 인간을 위한 인간다운 삶에 기여하는 휴머니즘의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인류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고 오늘날의 문명을 이뤄냈고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길을 모색하며 문화예술을 꽃피웠다"며 "그러나 지금, 세계는 팬데믹 현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는 일상의 된 코로나19는 인간의 존엄과 자연의 질서를 무너트리며 지구촌에 새로운 경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 고통의 경계는 휴머니즘과 인본주의, 이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을 위협하고 있으며 인간의 가치와 본성, 삶을 허물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 포럼이 고통의 경계를 허무는 탐구의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인간의 글을 성찰하고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어 "우리인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고 인간존엄의 인문주의로 더 나은 삶을 이뤄왔다"며 "인류의 미래는 인문학에 있으며 지금은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인류의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 인문학에 길을 물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고통의 경제를 허물고 인간의 길을 밝히는 여정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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