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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 야생조류서 AI 바이러스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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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1-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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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해평 철새도래지 모습. 경북신문DB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구미 해평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1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에 따라 경북도는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나섰다.

  또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가 자체 소독 강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역의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내에는 470호(닭 456호, 오리 3호, 거위 4호, 기타 7호)에서 1만3253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5일 정도 소요된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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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