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는 지난 12일 문화도시위원회 위촉식 및 포럼을 가졌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했다.

중구는 지난 12일 도심재생문화재단과 '대구시 중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위원회 위촉식 및 포럼'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대구시 중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후 공모와 추천을 통해 문화도시위원을 위촉했다.

문화도시위원회는 중구의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주요시책과 종합계획, 문화정책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사항의 심의 및 자문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포럼에선 ▲중구의 문화도시 정책 방향 ▲문화도시 사업 추진 상황 ▲향후 문화도시 조성 방안 등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대표적 문화 브랜드사업으로 문화예술콘텐츠 향상 및 원도심 활력을 도모하겠다"며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해 중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