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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팰릿 MA(가스조절) 저장기술 전국 최초 시범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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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11-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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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는 팰릿 MA(가스조절) 저장기술을 포도저장에 시범 보급하고 있다.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팰릿 MA(가스조절) 저장기술을 전국 최초 지역내 포도저장에 시범 보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과 자인농협포도공선출하회 등 총 2개소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에 팰릿 MA 저장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농산물 유통기한 연장 팰릿 MA저장기술은 팔레트 단위로 포장된 농산물의 저장기간을 연장하는 기술로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호흡속도를 늦추고 잿빛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농산물의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보급 품목은 MA포장기(팔레트 랩핑기), 가스센서, 가스용기(고순도 질소가스) 및 나일론필름 등이며 농산물을 저장하는 팔레트의 상·하면은 PA(폴리아미드)와 PLA(폴리유산)로 포장하고 측면은 상용 랩핑기를 이용해 포장하면 된다.

  경산시는 수출용 딸기, 토마토와 월동배추에 대한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포도에 시범 적용해 선도유지와 저장기간 연장으로 수출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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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