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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자회사, 노조 파업 강행할 듯...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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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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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한수원 본사 및 산하 발전소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퍼스트키퍼스 노조가 10일 경주시 양북면 한수원 본사 앞에서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수원 본사 및 산하 발전소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퍼스트키퍼스 노조가 10일 경주시 양북면 한수원 본사 앞에서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사 노사관계에 개입하지 않는다던 한수원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 11월 16일 퍼스트키퍼스의 모든 사업소에서 조합원들이 일손을 놓고 한수원 본사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해 오는 16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노조는 “한수원 사장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노조의 면담에 응하라”며 대체 인력 투입 중단과 정규직 전환 합의의 즉각 이행을 요구하면서 사용자 측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한편 퍼스트키퍼스(주)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본사 사옥과 산하 발전소의 청소·조경·소방·시설관리·자체소방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화를 위해 지난해 6월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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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