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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예비부부 `작은결혼식` 지원... 총 `5쌍`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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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작성일20-11-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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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 청휘당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작은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경북신문=이재원기자] 성주군은 지난 9월20일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을 통해 총 다섯 부부가 탄생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성주군지부에서 추진하는 작은 결혼식은 고려말 삼은의 하나로 알려진 도은 이숭인 선생 기념관이 있는 청휘당, 성주의 과거를 밟으며 걷는 성주역사테마파크, 독특한 배 모양 외관으로 사랑받는 성주성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한다.

성주군의 인구 증가 대책 중 하나인 결혼장려금(3년간 700만원)이 지급 가능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전신청 받아 확정하고 장소와 예복, 메이크업, 다과 출장급식 등 3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성주 내 어디든지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부가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주거, 문화,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해 결혼하고 살기 좋은 성주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며 “작은 결혼식은 인구정책, 다양한 관광지 등을 청년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내년에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이재원   ljw85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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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