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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43명, 또 `세자리수`… 국내발생 128명, 해외유입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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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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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자리수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43명 늘어 누적 2만794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28명, 해외유입 1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2명, 경기 34명, 충남 9명, 전남 8명, 강원과 광주 각각 6명, 경남 3명, 부산과 대구, 인천, 대전 각각 2명, 경북과 제주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울산과 세종, 충북, 전북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3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3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잠언의료기 관련 2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영등포구 증권회사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가평 보습학원 관련 1명,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1명, 포천 추산초등학교 관련 2명, 서울 보험회사 관련 1명, 양주 섬유회사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 고양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입원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등 6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충남 천안에서는 10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유흥주점 종사자인 52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이 감염됐고, 전남에서는 광양 일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춘천에서는 육군부대 훈련병 대상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확진됐고, 강릉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지난 3일 대구 확진자와 식사를 했던 경산 60대가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경로당 등과 연관된 사천시 부부 관련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수도권 거주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관광차 제주도를 방문했다가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11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이다. 9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완치된 확진자는 138명이 늘어 총 2만5404명이다. 완치율은 90.92%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87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4%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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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