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포항 수성사격장 헬기 사격훈련 중단 `1人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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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11-12 09:50본문
↑↑ 국민의힘 김병욱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11일 청와대 앞에서 포항 수성사격장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반대 1위 시위에 나섰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은 11일 청와대 앞에서 "포항 수성사격장 헬기 사격훈련에 반대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시위하며 "주한미군은 포항시와 장기면 주민에게 단 한 차례 양해나 설명도 없이 사격훈련을 벌였다"며 "비밀리에 훈련을 시작한 것도 문제이지만, 국민을 보호한다는 군이 정작 주민이 겪는 고통과 피해는 고려하지 않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모순적인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시와 장기면은 지난 55년 동안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군의 중차대한 임무를 고려해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고 희생해왔으나 주민들의 헌신과 노고를 무시한 채 이런 비정상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대로 훈련을 강행한다면 격앙된 주민과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은 11일 청와대 앞에서 "포항 수성사격장 헬기 사격훈련에 반대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시위하며 "주한미군은 포항시와 장기면 주민에게 단 한 차례 양해나 설명도 없이 사격훈련을 벌였다"며 "비밀리에 훈련을 시작한 것도 문제이지만, 국민을 보호한다는 군이 정작 주민이 겪는 고통과 피해는 고려하지 않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모순적인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시와 장기면은 지난 55년 동안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군의 중차대한 임무를 고려해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고 희생해왔으나 주민들의 헌신과 노고를 무시한 채 이런 비정상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대로 훈련을 강행한다면 격앙된 주민과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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