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생활지원사 따뜻한 관심이 독거 어르신 생명 구했다
페이지 정보
류희철 작성일20-11-10 17:00본문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종옥(55·사진 오른쪽) 생활지원사의 따뜻한 관심인 쓰러져 있는 독거 어르신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종옥씨는 지난 3일 황상동의 김모(79) 어르신댁을 방문했다. 하지만 현관문이 잠겨져 있어 몇 차례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고, 저녁 무렵 재차 방문 확인했으나, 불이 켜져 있는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김종옥 생활지원사는 인근 인동파출소에 신고해 경찰 동행하에 문을 열고 화장실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김모 어르신은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를 받았고 입원치료 후 10일 퇴원했다.
생활지원사 김씨는 “어르신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날, 쓰러져 계셔서 너무 놀랐는데 다행히 깨어나셔서 정말 기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 찾아뵙고 안부와 말벗 제공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린시절 종가집에서 할머니와 생활했던 것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연락이 안되는 어르신을 몇 차례 방문을 하는 등 책임감과 열정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혹서기, 혹한기, 명절 등에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독거어르신들을 가까이서 챙겨주는 생활지원사들이 있어 든든하고 노고에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독거어르신 등 2250여 명에게 생활지원사 130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돌봄 어르신은 주1회 방문·2회이상 전화서비스, 중점돌봄 어르신은 주2회 방문·1회이상 전화서비스 제공, 안부·말벗서비스, 각종 정보제공, 후원연계, 활동이 많이 불편하신 중점돌봄 어르신들께는 일상가사 지원도 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김종옥씨는 지난 3일 황상동의 김모(79) 어르신댁을 방문했다. 하지만 현관문이 잠겨져 있어 몇 차례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고, 저녁 무렵 재차 방문 확인했으나, 불이 켜져 있는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김종옥 생활지원사는 인근 인동파출소에 신고해 경찰 동행하에 문을 열고 화장실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김모 어르신은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를 받았고 입원치료 후 10일 퇴원했다.
생활지원사 김씨는 “어르신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날, 쓰러져 계셔서 너무 놀랐는데 다행히 깨어나셔서 정말 기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 찾아뵙고 안부와 말벗 제공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린시절 종가집에서 할머니와 생활했던 것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연락이 안되는 어르신을 몇 차례 방문을 하는 등 책임감과 열정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혹서기, 혹한기, 명절 등에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독거어르신들을 가까이서 챙겨주는 생활지원사들이 있어 든든하고 노고에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독거어르신 등 2250여 명에게 생활지원사 130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돌봄 어르신은 주1회 방문·2회이상 전화서비스, 중점돌봄 어르신은 주2회 방문·1회이상 전화서비스 제공, 안부·말벗서비스, 각종 정보제공, 후원연계, 활동이 많이 불편하신 중점돌봄 어르신들께는 일상가사 지원도 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