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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단 사람들’ 구미 선주원남동,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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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1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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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북 구미시 선주원남동이 삼수만에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주원남동 일원 ‘각산마을 상생공동체 : 금리단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신청한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도시재생 뉴딜은 재개발 같은 전면 철거 방식과 달리 기존 도시 틀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도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쇄퇴한 도시에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4년 동안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7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두 차례 낙방의 아쉬움을 발판삼아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들의 자문과 협업을 통해 이룬 결과라 더욱 값지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각산마을 16만㎡를 사업구역으로 계획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상생팩토리 조성사업’ ▶보행 가로환경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경관 개선사업’ ▶지역 고령층의 노인건강복지를 위한 ‘행복놀이터 조성사업’ ▶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구현을 위한 ‘통합역량 강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각산마을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금리단길의 상생을 주도해 자생적인 도시재생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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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