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역사상 첫`K리그 1 베스트 11` 주장 권경원 선수 수비수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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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11-08 19:46본문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상무 주장 권경원 선수(사진)가 상주 역사상 첫 K리그1 베스트11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경원 선수는 지난 5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권경원 선수는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은 아니고 팀이 잘해서 팀 대표로 제가 여기 와서 상만 받을 뿐이다. 상주상무 팀이 받은 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같이 수비해준 우리 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주는 베스트11 후보에 권경원을 포함해 이창근(GK), 문선민(FW) 또한 함께 포함됐지만 수상의 기쁨은 권경원 만이 누릴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권경원 선수는 "제가 팀을 너무 수비적으로 이끈 것 같다. 더욱 공격적으로 이끌었으면 공격수들도, 미드필더들도 수상자가 나왔을 것이다. 수비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권 선수는 "주장을 맡았지만 이렇다 할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다. 나 혼자 주장 감투를 맡았다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팀원 전체가 주장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두 똘똘 뭉쳐서 주장처럼 팀을 아끼고 주도하고 따라줬다.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상주 만의 이런 문화가 참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서 BEST11 트로피를 거머쥔 권경원 선수는은 사흘 뒤인 8일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권경원 선수는 지난 9월 말 대표팀에 합류해 10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2연전에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후 국가대표팀에 재 발탁됐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권경원 선수는 지난 5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권경원 선수는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은 아니고 팀이 잘해서 팀 대표로 제가 여기 와서 상만 받을 뿐이다. 상주상무 팀이 받은 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같이 수비해준 우리 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주는 베스트11 후보에 권경원을 포함해 이창근(GK), 문선민(FW) 또한 함께 포함됐지만 수상의 기쁨은 권경원 만이 누릴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권경원 선수는 "제가 팀을 너무 수비적으로 이끈 것 같다. 더욱 공격적으로 이끌었으면 공격수들도, 미드필더들도 수상자가 나왔을 것이다. 수비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권 선수는 "주장을 맡았지만 이렇다 할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다. 나 혼자 주장 감투를 맡았다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팀원 전체가 주장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두 똘똘 뭉쳐서 주장처럼 팀을 아끼고 주도하고 따라줬다.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상주 만의 이런 문화가 참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서 BEST11 트로피를 거머쥔 권경원 선수는은 사흘 뒤인 8일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권경원 선수는 지난 9월 말 대표팀에 합류해 10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2연전에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후 국가대표팀에 재 발탁됐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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