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구룡포 해풍에 말려져 가는 과메기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 구룡포 꽁치과메기 조합(조합장 좌동근)에서 "꽁치과메기를 숙성과정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룡포 꽁치과메기는 11월부터 찬바람이 동해의 염분을 동반한 해풍이 불어와 숙성기를 거쳐 익어간다.구룡포는 해변가로 이어진 구릉지가 많아 적당한 기온에서 숙성이 되는데 바닷가 찬바람에 의해 숙성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숙성기를 통하면서 불포화 지방산인 EPA-DHA가 풍부하고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타민B가 다량함유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크고 시력회복에 비타민 A가 쇠고기보다 16배, 계란 17개분에 해당하는 비타민 D가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꽁치과메기는 영양학적으로 성인예방을 비롯한 피부 미용, 피부노화방지 등 영양성분이 다량함유 된 영양만점 건강식품이다. 과메기 영양성분의 지방과 담백질, 핵산, 비타민, 무기질로 구성돼있다.
　
  이들 중 가장 두드러진 성분은 역시 고도 불포화 지방산(EPA-DHA)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좌동근 꽁치과메기 조합장은 "이미 꽁치과메기의 우수성이 전국 고객에 의해 인정된 제품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에게 소규모의 제품을 만들어 택배중심으로, 또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제품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가정의 식단에 반찬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룡포6리 행사장(내년 2월까지 시판)을 통해 오징어, 문어 등 각종 해산물을 시판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위생시설로 자체 점검으로 깨끗한 환경속에서 숙성시켜 안정된 식품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